6년째 백신 개발 후원…어린이 질병 퇴치에 앞장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지난 12일 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와 보급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리아나 베스트셀러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의 2018년도 전체 판매금 중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질병 예방 백신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전액 활용될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12년부터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 한(1)병을 구입하면 한(1)명의 어린이를 구(9)할 수 있다는 취지의 라비다 119캠페인을 전개, 국제백신연구소에 6년째 후원을 이어가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과 백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장려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라비다 119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리아나는 앞으로도 국제백신연구소에 지속적인 후원금 전달을 이어나가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각경대 등 화장유물·도자기·고서화 등 코리아나에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스페이스 씨(space*c)’에서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주요 문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유상옥 회장이 지난 수십 년간 개인적으로 모아온 화장 유물 등을 포함, 총 4천826점이 코리아나화장품 법인에 기증됐다. 이로써 코리아나화장품은 유상옥 회장이 기증한 유물과 기존의 소장품을 더해 7천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게 됐다. 기증된 유물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로 도자기, 장신구, 복식, 화장도구, 고문서와 서화 등이다. 이 가운데 청자상감 기법으로 만든 청자상감모자합과 조선 시대 공예품의 정수를 보여주는 화각경대는 조형적 우수성과 희귀성으로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유물이다. 유상옥 회장은 “50여 년에 가까운 유물 수집과 30년의 기업 경영을 하면서 국가의 힘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경제 대국의 위치에 올랐으나 문화를 창조하는 데는 소홀하여 아쉬